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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드 린드그렌과 마리트 퇴른크비스트의 어스름나라에서-

by 디-아 2022. 5. 19.

날고있는-두사람-궁전-
출처 구글 어스름나라에서

 

어스름 나라에서 소개 -

글을 쓴 작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입니다. 스웨덴 스몰란드 지방에서 태어납니다. <삐삐 롱스타킹>을 출간하고 세계적인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유네스코 국제 도서상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합니다. 2002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엄지 소년 닐스> <라스무스와 방랑자> <사자왕 형제의 모험> <산적의 딸 로냐>등의 작품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그림작가는 마리트 퇴른크비스트입니다. 스웨덴에서 태어나고 네덜란드에서 자랍니다.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아스트리드 린그드렌의 동화로 6권의 책을 만듭니다. 옮긴이 김라합은 전북 군산에서 출생했습니다. 서강대 독어 독문학과를 졸업합니다. <휠체어를 타는 친구> <스콧니어린 자서전><마디타><일요일의 아이>등을 옮깁니다. 출판사는 창비입니다. 

 

어스름 나라에 가볼까요?

엄마는 슬픕니다. 내 다리 때문이었습니다. 1년 동안 누워있는데 걷지 못하게 된다는 말을 듣습니다. 침대에서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립니다. 저녁이 되면 엄마가 돌아와 불을 켤까? 물어봅니다. 나는 어스름 녘을 견디겠다고 합니다. 백합 줄기 아저씨가 창문을 두드립니다. 어스름 나라 사람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걷지 못한 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집은 3층에 있는데 창문 소리가 나자 이상했습니다. 백합 줄기 아저씨는 잠겨있는 창문으로 들어옵니다. 아저씨는 바둑판무늬 외투를 입고 높은 검정 모자를 쓴 작은 남자입니다. 아저씨와 나는 인사를 합니다. 이름을 밝힌 아저씨는 어스름 나라에 가고 싶은지 물어봅니다. "나는  아무 데도 갈 수 없어요. 다리가 아프거든요" 내가 대답합니다. 하지만 아저씨는 내 손을 잡으며 어스름 나라에서는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아저씨와 나는 잠겨진 창문을 통해 나갑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스톡홀름은 뿌옇게 어스름합니다. 거리에 사람이 없습니다, 날아가자! 아저씨가 말합니다. 정말로 날아서 클라라 교회 첨탑까지 올라갔습니다. 백합 줄기 아저씨는 바람의 방향을 알려주는 닭과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닭은 보이지 않습니다. 크로노베리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나무에는 빨간 사탕이랑 노랑 사탕이 열려있습니다. 사탕을 먹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사탕입니다. 전차를 운전해보고 싶지 않니? 백합 줄기 아저씨가 물어봅니다. 나는 운전할 줄 모른다고 했습니다. 아저씨는 어스름 나라에선 문제 될 것이 없다며 괜찮다고 합니다. 성 에릭 거리로 내려가 4호선 전차를 탑니다. 맨 앞칸에 탑니다. 전자에는 작고 이상한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아이들도 몇 명 있었는데 아는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다리 아프기 전 같은 반 학교 친구입니다. 전차를 운전합니다. 쉬웠습니다. 정거장에 서지 않고 전차를 계속 몰았습니다. 갑자기 전차가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물속으로 들어가자 더 잘 달립니다. 북쪽 다리에 다 다르자 물에서 나와 도로 다리로 올라갑니다. 거리는 비어있습니다. 백합 줄기 아저씨와 궁전에 내립니다. 왕을 만나러 갑니다. 어떤 문을 지나고 계단을 올라갑니다. 황금옷을 입은 왕과 은으로 만든 옷을 입은 왕비를 만납니다. 아저씨가 고개 숙여 인사라며 나를 소개했습니다. 왕의 목소리는 거대했습니다. 수많은 시녀와 시종들이 노래를 부릅니다. 들어 본 적 없는 노래에 불과 얼음이 등줄기는 타고 내리는 듯합니다. 조금 뒤 북쪽 다리 밑으로 옵니다. 동물원으로 가자며 버스를 운전해 보라 합니다. 빨간 버스를 빠르게 운전해 봅니다. 경적도 울려봅니다. 동물원에 언덕을 올라가면 오래된 집이 있습니다. 집 앞 계단에 여자아기가 있습니다. 특이한 옷을 입은 크리스티나를 만납니다. 집안에서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악사들이 바이 올린 연주를 하고 사람들이 춤을 춥니다. 백합 줄기 아저씨는 이 사람들은 옛날 농가에 살던 사람들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크리스티나와 신나게 춤을 춥니다. 그리고  식탁에 차려진 음식을 먹습니다. 배가 고파서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 동물원을 구경하고 싶어서 밖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어스름 나라에서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계속해 나가게 됩니다. 동물원에서는 무슨 신기하고 이상한 일을 경험할까요? 책을 꼭 읽어보세요 

 

어스름 나라를 읽고

 아름다워서 간직하고 싶은 찰나의 순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일출과 일몰을 좋아합니다.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서 낮에서 어둠으로 바뀌는 바로 그 순간을 어스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불을 켜기에도 예매한 순간의 시간에 주인공은 여행을 합니다. 처음 걷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 소년은 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스름 나라를 통해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상상의 힘에 다시 한번 더 놀라게 됩니다. 우리도 우리만의 어스름 나라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내가 생각하는 가장 고요하고 이상한 상상의 장소를 찾아보려 합니다. 눈을 감고 마음을 집중해서 나의 상상의 나라도 꿈꿔봅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나만의 나라를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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